캐스텍코리아, "주력제품 출하량 증가"… 실적 성장세 이어갈 전망

입력 2015-01-26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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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주물 소재 및 부품 제조 기업인 캐스텍코리아가 주력제품의 출하실적 증가로 올해도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캐스텍코리아는 작년 기준 원∙유로 평균환율이 전년대비 약 4% 하락함에도 불구하고, 주력제품인 터보차저 부품을 2013년 대비 7.4% 증가한 610만대를 출하했다고 26일 밝혔다. 유로화 환율 하락에 대한 자체 리스크 대응을 바탕으로 꾸준한 실적 증가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캐스텍코리아 관계자는 “당사 최대 고객사인 하니웰을 포함한 전체 유럽향 매출액이 2014년 기준 4.1% 증가했다“ 며 “향후 유로화가 안정되면 추가적인 이익 개선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안타증권 원상필 연구원도 최근 리포트를 통해 “캐스텍코리아는 2015년 하반기에 가솔린엔진용 터보차저 터빈하우징의 양산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이라며 “가솔린엔진용 터보차저 하우징은 디젤엔진 대비 ASP 가 3배 가량 높다는 점에서 매출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이후 유안타증권은 캐스텍코리아를 지난 8일부터 13일 연속 증권사 추천종목으로 제시한 바 있다.

한편, 캐스텍코리아는 자동차용 터보차저에 적용되는 터빈하우징(Turbine Housing)과 센터하우징(Center Housing)을 주력 생산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85%로 1위, 세계 시장점유율은 12%로 3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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