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15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4분기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만45000원을 제시했다.
김상표 연구원은 "인터플렉스는 2013년 4분기에 적자 전환 이후 4분기 연속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다"며 "국내 주력 거래선의 스마트디바이스 출하량 감소 및 해외 거래선 내 점유율 하락으로 매출액이 급감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그러나 지난해 4분기를 기점으로 실적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연간 실적도 8595억원, 영업이익 275억원을 기록하면서 연간으로도 턴어라운드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실적 개선 이유는 국내외 거래선향 물동 증가로 인한 가동률 증가 및 원가 절감 노력에 따른 것"이라며 "특히 연간 800억원 수준의 고정비 부담이 감소하면서 올 하반기부터 매출 증가에 따른 레버리지 효과도 본격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