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내 주식시장에서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1개 종목이 하한가 마감했다.
이날 오성엘에스티는 전날 대비 14.96% 내린 1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급등에 대한 피로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7일부터 상승세를 보이기 시작한 오성앨에스티는 이날을 포함해 단 2거래일을 빼놓고는 줄곧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11거래일 중 무려 5거래일 동안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에 코스닥시장본부는 오성엘에스티 측은 현저한 주가 변동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하기도 했다. 오성엘에스티 측은 이와 관련해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밝혔다.
이같은 조회공시 답변에도 불구하고 오성엘에스티의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갔고 이에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19일 매매거래정지 예고를 내놓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