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창업지원부터 상품판매까지 공동협력

입력 2014-11-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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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열린 '에버노트 유저 컨퍼런스 2014' 전시장에 마련된 부스에서 (주)아이에스엘코리아 하태룡 이사(사진 가운데)가 휴대용 전자칠판 솔루션 '빅노트'를 시연하고 있다. (SK텔레콤)

SK텔레콤은 자사의 벤처 창업지원 프로그램 ‘브라보! 리스타트’의 도움으로 출시된 신제품이나 솔루션을 공동으로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SK텔레콤이 중소기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창업지원 프로젝트로, 현재 3기를 모집중이다.

SK텔레콤은 아이엘스엘코리아의 휴대용 전자칠판 빅노트를 일반 고객에게 판매한데 이어, 기업을 대상으로한 총판 체계를 구축하고 마케터를 투입해 판매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10월에는 웅진씽크빅이 운영하는 전국 유치원에 ‘빅노트’를 공급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카메라와 전자펜으로 구성된 빅노트는 TV, 빔프로젝터 등의 화면을 카메라를 통해 인식, 화면을 빅노트로 옮긴다음 전자펜으로 내용을 입력하는 방식이다. 이미지 캡쳐와 동영상 녹화 등이 가능하고, 스마트폰의 화면을 빅노트로 불러들여(미러링) 다양한 편집도 할 수도 있다.

또한 SK텔레콤은 벤처기업 멀린과 위치 측위 기반 안전관리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기업을 대상으로 공동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 솔루션은 긴급구조 상황이나 화재 등의 재난이 발생할 경우, 실시간으로 직원의 정확한 위치를 추적해 빠른 구조 대응 등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SK그룹내 관계사에 상용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다양한 산업군을 대상으로 공동 영업에 나설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외에도 파슬넷의 무인택배 플랫폼 서비스 ‘미유박스’의 공공기관 대상 사업화를 추진중이며, 파이브지티의 얼굴인식 보안시스템도 산업용 솔루션 적용을 위한 개발 등 협력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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