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대비 93.2% 증가, 전년동기 대비 66.8% 증가
기아자동차가 지난 달 수출 8만9400대, 국내 판매 2만7011대 등 총 11만6411대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지난달 실적인 6만244대보다 93.2% 증가한 것이고 지난해 9월보다 66.8%가 늘어난 수치이다.
특히 수출의 경우 8만9400대를 판매해 지난달보다 98.5%의 증가율을 나타냈으며 전년 동기대비 72.6%의 신장성과를 올렸다.
내수시장에서는 승용차 부문에서는 신형 카렌스가 로체가 3095대가 판매돼 베스트 셀러가 됐으며 상용차 부문에서는 봉고 트럭이 4225대가 팔려 최다판매량을 나타냈다.
뒤이어 ▲로체(3095대) ▲쏘렌토(3033대) ▲프라이드(2377대) ▲쎄라토(2027대)등의 순으로 판매가 이뤄졌다.
수출시장에서는 피칸토(모닝)이 1만3233대를 판매해 지난 달에 이어 최고 효자상품이 됐고 ▲신형 스포티지(1만2185대) ▲쎄라토(1만2050대) ▲신형 카니발(1만937대)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북미와 유럽지역은 각각 지난달보다 156.2%, 123.2%의 수출신장을 나타냈지만 중국 수출은 9월 중 4221대를 기록, 전월대비 36.7%가 하락하고 전년동기대비 67.9%가 감소했다.
이에 대해 기아차 관계자는 "중국 내 다른 업체들의 가격할인 판매로 인해 기아차 판매가 다소 주춤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