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증시 오전] 日 산업생산지표 호조에 상승세…닛케이 1.43%↑

아시아 주요 증시는 29일(현지시간) 오전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전날 이틀 일정으로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린 가운데 경기부양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져 증시에 영향을 줬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오전 10시40분 현재 전일 대비 1.43% 상승한 1만5549.52를, 토픽스지수는 1.41% 오른 1269.69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5% 상승한 2343.72를, 대만증시 가권지수는 0.92% 오른 8854.12를 기록하고 있다.

홍콩증시 항셍지수는 0.78% 상승한 2만3709.95를, 싱가포르증시 ST지수는 0.31% 오른 3221.73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산업생산이 8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경제가 회복되고 있다는 분석이 일본 증시에 영향을 줬다.

일본의 지난 9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시장 전망인 2.2%를 웃도는 수치이며 전월의 1.9%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산업생산은 0.6% 증가해 전월의 마이너스(-) 3.3%에서 크게 개선됐다. 전문가 예상치는 -0.1%였다.

일본증시에서 소니는 3.08% 급등했고 캐논은 0.91% 올랐다.

중국칭다오하이얼은 0.13%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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