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세월호 관련 3법 10월처리 방침 ‘재확인’

입력 2014-10-22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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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은 22일 세월호 관련 3법(세월호특별법·정부조직법·유병언법)을 이달 말까지 처리해야한다는 방침을 재확인했다. 최근 공감대를 이룬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논의를 위한 상호 협조도 당부했다.

새누리당 이완구, 새정치민주연합 우윤근 원내대표는 22일 여의도 한 호텔에서 오찬 회동을 하고 이 같은 내용의 합의에 다시금 의견을 모았다고 배석한 새누리당 김재원, 새정치연합 안규백 원내수석부대표가 전했다. 우 원내대표 취임 후 여야 원내대표가 오찬을 함께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수석부대표는 “세월호 참사 후속대책을 위한 세월호특별법, 정부조직법, 유병언법에 대해선 최대한 협조해 이달말까지 처리하자고 다시 이야기했다”며 “공무원연금 개정도 앞으로 잘 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안 수석부대표는 “3개법은 10월말까지 끝내자고 했다”며 “공무원연금은 여당 카드가 나와야 그것을 보고 할 수 있기 때문에 오늘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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