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4일 현대·기아차에 대해 미국 판매가 회복되고 있다며 최근의 주가조정을 저가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각각의 목표주가는 32만원과 8만7000원을 유지했다.
서성문 연구원은 “현대·기아차의 합산 11월 미국판매는 전년동기대비 7.3% 늘어난 10만1416대”라며 “연환산 판매는 1640만대로 2007년 2월 이후 최대”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에 두 회사의 시장점유율은 전년동월 8.3%에서 8.2%로 다시 하락했지만 전월 7.7% 대비로는 큰 폭으로 회복했다”며 “증가율도 7.3% 상승해 2012년 11월 9.1%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전했다.
따라서 “엔화 약세 우려에 따르녀 전일 현대차, 기아차의 주가 하락은 과도했다”며 “저가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