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ㆍ이란 회담 좌초 진통에 급등…WTI 3%↑[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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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만서 핵협상 논의 계획 확정

▲펌프잭 (로이터연합뉴스)

국제유가가 4일(현지시간) 3% 이상 급등했다. 미국과 이란의 예정된 회담이 결렬될 수 있다는 진통을 겪은 데 따른 것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1.93달러(3.05%) 오른 배럴당 65.1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2.13달러(3.16%) 상승한 배럴당 69.46달러로 집계됐다.

미국과 이란이 6일 열릴 예정인 고위급 회담 장소 두고 의견이 엇갈리면서 협상이 공회전하고 있다고 악시오스가 보도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이에 이란이 미국과 핵협상 재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일정이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유가는 급등세를 반납하고 있다.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미국과의 핵 회담이 6일 오전 10시 오만의 수도 무스카트에서 열릴 예정”이라며 “필요한 모든 준비를 해준 오만 형제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도 아라그치 장관의 언급처럼 미국이 튀르키예가 아닌 오만에서 이란과 고위급 회담을 할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AP통신이 전했다.

악시오스도 “미국과 이란의 6일 핵 협상 계획이 정상화됐다”며 “중동의 여러 지도자들이 트럼프 행정부에 협상 좌초 위협을 실행하지 말라고 신속히 로비한 결과”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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