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솟는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치솟는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국제 금값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면서 국내 금 시장도 빠르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달러 약세, 미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맞물리며 금이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다시 주목받는 가운데 국내 실물·계좌형 금 투자 모두로 자금이 몰리는 모습이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2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온스당 4913.40달러로 마감했다. 장중에는 4917.65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시장에서는 5000달러 돌파 가능성도 거론된다.

국제 금값 급등은 국내 시세에도 반영됐다. 한국거래소(KRX) 금시장에 따르면 21일 금 99.99%(1kg) 종가는 g당 23만1000원으로, 하루 만에 6300원(2.80%) 급등했다. 이는 최근 거래일 가운데 가장 가파른 상승폭이다.

22일에는 차익 실현 매물이 일부 출회되며 g당 22만9700원으로 소폭 조정받았지만 여전히 전주 대비로는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불과 열흘 전인 12일 종가(21만6200원)와 비교하면 약 6% 이상 오른 가격이다. 같은 날 미니금 99.99%(100g) 역시 g당 22만9730원에 거래되며 고점권 흐름을 이어갔다.

거래도 활발했다. 22일 하루 동안 KRX 금시장에서 1kg 금 거래량은 116만g 이상, 거래대금은 2600억 원을 넘어서며 국제 금값 상승 기대가 실물 거래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금값 급등에 국내 투자 자금도 빠르게 유입되고 있다. 시중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은 사상 처음으로 2조1000억 원을 돌파했다. KB국민·신한·우리은행의 골드뱅킹 잔액은 지난 21일 기준 2조1298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3월 말 1조 원을 넘긴 뒤 약 10개월 만에 두 배 이상 불어난 것이다.

골드바 투자 역시 뜨겁다. 5대 은행의 지난해 골드바 판매액은 약 69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배 이상 증가했다. 연말 품귀로 중단됐던 판매가 재개되면서 새해 들어 다시 수요가 몰리는 분위기다.

▲치솟는 국제 금값…국내 금시세는? 금값시세, 금시세, 금값 등 관심 (출처=한국거래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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