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한화 인적분할, 주가에 긍정적…존속법인 주가 메리트 높을 전망"

(출처=한화, SK증권)

한화가 인적분할을 결정한 가운데 증권가는 주가 측면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봤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는 전날 기업가치제고계획을 발표하며 인적분할 계획을 알렸다.

존속법인(한화)은 방산, 조선, 해양, 에너지, 금융과 자체사업인 건설과 글로벌부문 등으로 구성되는데 주요 자회사로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이 있다. 분할신설법인(가칭 한화머시너리앤서비스홀딩스)은 시큐리티 장비, 반도체 장비 등의 테크솔루션과 F&B, 유통 등의 라이프솔루션으로 구성되는데 주요 자회사로는 한화비전, 한화갤러리아 등이 있다.

존속법인과 신설법인의 분할비율은 0.7634722대 0.2345278 로 결정되었으며, 6월 15일 주주총회를 통해 7월 1일 분할 예정이며, 한화 변경 상장 및 신설법인 신규 상장은 7월 24일 예정이다.

한화는 기업가치제고계획도 발표했다. 지주사 할인율 축소를 위해 2030년까지 연평균 연결매출 성장률 10%(신설법인의 경우 30%), 자기자본이익률(ROE) 12% 달성, 자사주 445만 주(5.9%) 즉시 소각 및 올해 지급기준 보통주 최소 주당배당금(DPS) 1000원 설정, 제1우선주 전량 매입 및 소각(142억 원)을 결정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인적분할과 기업가치제고 계획 발표는 주가측면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비전,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에피스홀딩스 등 각 사업부에 대한 별도 평가가 합산 시가총액을 상승시킨 사례가 많으며, 분할 이후 제시한 구체적 재무목표가 불확실성을 축소시키고, 자사주 소각 및 최소배당금 설정으로 주주환원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한화 승계 관련 지배구조 개편 이슈가 부각될 여지가 있으나, 인적분할 이후 단기적으로 최대주주 간의 지분이동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며 "최대주주의 일부 지분매각(Pre IPO)으로 한화에너지의 단기 상장 가능성이 낮아진 만큼 한화 순자산가치(NAV) 대비 할인율의 점진적인 축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 기준 5조3000억 원 수준의 순차입금 대부분을 존속법인에 귀속한다고 하더라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솔루션, 한화생명 등 3개사에서 기존 한화 자회사 지분가치의 90%가량을 차지했고, 브랜드로열티도 존속법인에 귀속될 예정이기 때문에 분할비율을 고려한다면 존속법인에 대한 주가 메리트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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