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팟·아틀라스 등 다양한 로봇 전시

앞으로 어떤 기업으로 성장할지 기대가 됩니다.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에서 열린 ‘CES 2026’ 현대차그룹 부스에서 만난 데이비드 시먼 씨는 이같이 말했다. 시먼 씨는 “스팟부터 아틀라스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다는 느낌을 받았다”며 “앞으로의 공장들이 어떻게 변할지 상상을 현실로 만든 것 같다”고 밝혔다.
CES 현장 곳곳에서는 관람객들의 감탄이 이어졌다. 단순 전시 관람을 넘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모빌리티 콘텐츠가 늘어난 가운데, 현대차그룹 부스가 로봇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로 방문객들을 끌어모았다. 가족 단위 관람객부터 모빌리티 업계 관계자, 해외 언론까지 다양한 방문객들이 현대차그룹 전시관에 모였다. 실제 부스 전시 첫날에는 총 3350여 명이 방문했다. CES 이튿날에는 부스 입장 대기 시간이 1시간 넘게 걸리기도 했다.
현대차그룹은 AI 로보틱스 기술 발전이 가져올 일상의 변화를 관람객들이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콘텐츠를 마련했다. 부스 입구에는 대형 디지털 월이 설치돼 있었다. 화면에는 AI·로보틱스·전동화가 결합된 미래 모빌리티 비전 영상이 이어지자 사람들이 몰려들었다. 내부에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를 비롯한 로봇 시연이 열렸고, 많은 관람객이 로봇이 움직일 때마다 스마트폰을 꺼내 촬영하며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전시관 중심부에는 AI 로보틱스 연구 환경을 재현한 ‘테크랩(Tech Lab)’이 자리했다. 보스턴다이나믹스의 차세대 전동식 아틀라스 개발형 모델이 실물로 공개돼 서열 작업과 자재 취급 시연을 선보였다. 시연이 있을 때마다 사람들은 연신 발걸음을 멈추고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모베드, 협동로봇의 시연도 인기를 끌었다.
중국에서 온 한 방문객도 “한국 기업 부스에 이렇게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있을 줄 몰랐다”며 “중국 로봇들도 점점 더 발전하고 있는데 현대차그룹도 잘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현대차그룹은 아틀라스, 스팟, 모베드를 활용한 기술 프레젠테이션을 매시간 운영해 실시간 시연과 심층 해설을 제공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부스는 현대차그룹의 AI 로봇틱스 생태계를 확연히 드러내는 방식으로 구현됐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