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시윤(왼), 카사마츠 쇼. (출처='SBS연기대상')
일본 배우 카사마츠 쇼가 또다시 한국을 찾았다.
31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타워에서 ‘2025 SBS 연기대상’이 진행된 가운데 일본 배우 카사마츠 쇼가 시상자로 등장했다.
이날 ‘올해의 드라마’ 시상에는 ‘모범택시3’에서 빌런으로 활약한 배우 윤시윤과 카사마츠 쇼가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극 중 주인공 김도기 역으로 활약한 이제훈에게 할 말이 있다는 카사마츠 쇼는 “야, 김도기. 너 일본에서 일본어 대사하고 액션도 많이 하고, 나도 한국에서 같은 상황이야. 너무 무서워. 긴장하고 있어”라며 한국어로 말했다.
이에 이제훈은 “왜 이렇게 한국어를 잘하냐. 너무 멋지다”라며 손가락 하트와 윙크를 보내 여전한 케미를 뽐냈다.
윤시윤은 “저를 비롯해 쇼상의 한국어 실력에 많은 이들이 놀라고 있다”라고 감탄했고 카사마츠 쇼는 “표현이나 억양이 완벽하지 않지만 전통 있는 SBS 연기대상에서 이런 기회를 받아 행복하다”라고 역시나 한국어로 말했다.
또한 “한국어는 독학했다. 한국 드라마 영화 많이 보고 연기도 많이 배웠다. 기회가 있다면 언젠가 윤시윤과도 연기하고 싶다”라고 바람을 드러냈다.
한편 두 사람이 시상한 ‘올해의 드라마’는 ‘모범택시3’에게 주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