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공공기관, 젊은 직원 한자리에… '원팀 부산' 소통·협업 워크숍

▲부산시청 전경 (사진제공=부산시청 )

부산시와 시 산하 공공기관이 젊은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하기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19일 오전 11시 영도구 스페이스 원지에서 시 산하 22개 공공기관과 함께 ‘공감을 늘!리고, 자긍심을 높!이고, 협업으로 정책을 풀!고, 시+공공기관 소통‧공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공공행정 일선에서 근무하는 입사 5년 차 이하 젊은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하고, 기관 간 장벽을 허문 소통과 협업을 통해 공공기관의 정책 역량을 높이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행사에는 공공기관 직원 150여 명이 참석한다.

워크숍에서는 22개 공공기관이 각 기관의 주요 혁신 사례와 시민 체감형 성과를 공유하며 협업 가능성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행사는 △공공기관 직원 역량 및 소통 강화를 위한 전문가 특강 △공공기관 직원 대상 정책아이디어 공모전 시상 △‘박형준 시장과 함께하는 소통강의+공감토크’ 순으로 진행된다.

전문가 특강에서는 공공서비스의 가치 실현을 위해 필요한 조직 문화와 소통 방식이 소개되며, 건강하고 유연한 조직 안에서 개인의 업무 역량을 발휘하는 방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어 지난 9월부터 진행된 정책아이디어 공모전의 최종 결과가 발표돼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에 대해 박형준 시장이 직접 시상한다.

특히 오후 3시에 열린 ‘소통강의+공감토크’에서 박 시장은 공공기관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며, 시정 주요 성과와 함께 부산의 중장기 비전을 직접 설명했다. 이 자리에서 박 시장은 공공기관 젊은 인재들이 부산 미래를 이끌 핵심 주체임을 강조한다.

박 시장은 “기업이 찾아오는 도시, 따뜻한 행복공동체 도시, 머물며 즐기고 싶은 매력 도시로의 부산 변화는 이미 시작됐다”며 “이러한 성과는 현장에서 묵묵히 일해 온 여러분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과 대한민국을 바꾸고 있다는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한다.

또 “청년들이 살고 싶고 일하고 싶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실무의 핵심으로 성장하고 있는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로 도전하고, 글로벌 도시들과 경쟁할 수 있는 감각과 시민 눈높이에 맞춘 공감의 리더십을 갖춰 달라”고 강조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시와 공공기관 간 소통의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해 시정 비전을 공유하고 ‘원팀(One-Team) 부산’의 결속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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