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 기반 뇌혈류 웰니스 솔루션 기업 SHMD가 미국 유수의 한인 생명과학자 네트워크 ‘K-BioX’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글로벌 연구 협력 및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은 SHMD의 핵심 기술을 글로벌 임상 환경에서 검증하고 해외 의료·연구기관과의 협업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는 평가다.
K-BioX는 미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생명과학자·의료진·바이오산업 종사자들이 참여하는 비영리 전문 네트워크로 국제 공동 연구, 기술 상용화 지원, 글로벌 바이오 생태계 구축을 선도하고 있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데이터 기반 글로벌 연구 및 임상 협력 △전문가 멘토링 및 기술 자문 △해외 시장 진출 전략 공유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 연계 등 다각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할 계획이다.
SHMD는 웨어러블 초음파 기반 뇌혈류 측정 기기 ‘세레밴드’와 AI 기반 뇌건강 분석 앱 ‘브레인체크’를 개발하며 혈류 기반 예측·평가 기술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브레인체크는 스마트폰만으로도 치매, 뇌졸중을 비롯한 뇌건강 패턴을 해석할 수 있다는 기술적 장점으로 올해 3월 정식 출시 이후 10여 개 의료기관에서 활용되고 있으며 두통·어지럼증·인지 저하 등 신경계 증상을 겪는 환자의 컨디션 평가에 도움을 주고 있다. 세레밴드는 국내 주요 대학병원과 글로벌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PoC(기술 검증)가 진행 중이다.
송민영 SHMD 대표는 “K-BioX와의 협력은 SHMD 기술이 글로벌 임상 기준 속에서 검증되고 세계 각국의 의료·연구 기관들과의 실질적 협력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AI 기반 뇌혈류 헬스케어 분야에서 국제 전문가들과의 공동 연구, 임상 협력, 그리고 북미 시장을 포함한 글로벌 사업 확장에 의미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