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민석 국무총리가 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노동안전 현안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민석 총리는 이날 노동안전 현안 점검회의를 주재한 직후 서울시 노원구 소재 도시형 생활주택 신축 공사현장을 방문해 불시점검을 했다. 올해 50인(억) 미만의 사업장을 중심으로 사망사고가 증가한 점을 감안해 소규모 건설현장을 선정했다.
김 총리는 건설현장 1층부터 3층까지 차례로 점검해 기본 안전수칙 준수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보았다. 그 결과 △노동자 이동통로 자재 방치 △계단 안전난간 미설치 △개구부 추락방지 조치 미흡 △현장노동자의 안전모 부적절 착용 등 다양한 사고 위험요인을 확인하고 이를 신속히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김 총리는 현장소장에게 “비용 때문에 기본적인 안전 규정이 지켜지지 않는 것이 문제”라며 “공사현장의 위험요소를 꼼꼼히 살펴서 신속히 조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현장노동자에게는 ‘떨어지면 죽습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안전대식별띠를 겉옷에 직접 달아 주면서 안전대 등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