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가 ‘더 기아 EV5’ 광고 캠페인으로 2025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인쇄부문 대상을 포함해 TV영상부문 은상까지 수상하며 전동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브랜드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다.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한민국광고대상에서 EV5 광고 캠페인은 ‘가족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이라는 EV5 고유의 브랜드 가치를 창의적으로 풀어내 심사위원단 호평을 받았다. 매년 2000여 편이 출품되는 국내 최고 권위 광고제에서 거둔 성과다.
인쇄부문 대상을 받은 ‘The Kia EV5 with FIVE GUYS’ 캠페인은 글로벌 F&B 브랜드 파이브 가이즈(FIVE GUYS)와 협업한 점이 특징이다. 파이브 가이즈 특유의 햄버거 호일 패턴으로 EV5를 감싼 직관적 비주얼을 활용해 강남역·압구정·서울역 등 주요 매장에 광고를 게재했다. 최소한의 이미지로 강한 시각적 메시지를 전달하며 EV5 인지도를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해당 협업은 지난 9월 성수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팝업스토어로도 이어졌다. 10일간 약 6000명이 방문해 EV5를 체험하고 파이브 가이즈 메뉴를 즐기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TV영상부문 은상을 받은 ‘The Family SUEV’ 런칭 영상은 ‘EV5 Happy Day’를 콘셉트로 제작됐다. 넷플릭스 시리즈에 출연한 배우 최대훈·강말금이 부부로 등장해 가족 여행의 출발, 이동, 휴식까지 이어지는 일상을 위트 있게 표현했다. EV5의 넓은 공간 구성과 첨단 편의사양을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패밀리 SUV로서의 성격을 효과적으로 보여줬다는 평가다.
기아 관계자는 “EV5가 지향하는 패밀리 중심 가치를 다양한 방식의 광고 캠페인으로 구현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 경험에 공감하는 창의적 마케팅으로 기아 브랜드 가치를 지속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