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나무의 대체불가능한토큰(NFT) 플랫폼 ‘업비트 NFT’는 비영리단체의 가상자산 기부금 현금화를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콘텐츠 제작사 GBF Meta와 함께 오는 내달 1일부터 ‘사랑의열매 NFT’를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NFT는 GBF Meta가 발행하며, 판매 수익금은 GBF Meta와 두나무가 사랑의열매에 기부한다.
‘희망2026 나눔캠페인’은 사랑의열매가 내달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하는 대국민 연말연시 집중 모금 캠페인으로, 올해 목표 모금액은 4500억 원이다. 슬로건은 ‘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내일’이며 전국 17개 시·도에서 동시 진행된다.
이번 NFT 프로젝트는 캠페인 기간 가상자산 기부 참여를 독려하고 기부자를 예우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NFT는 판매형 1종, 비매품형 2종이 내달 처음 발행되며, 이후 추가 NFT 2종도 순차 발행될 예정이다.
판매형 NFT ‘Build-up for Change’는 광화문 광장의 ‘사랑의 온도탑’을 모티브로 희망이 쌓여 빛으로 확장되는 이미지를 복셀아트로 구현했다. 업비트 NFT를 통해 내달 1~14일 2000개 한정 판매되며, 1개 가격은 5테더(USDT)다. 판매자가 기부한 가상자산은 현금화돼 △위기·고립 1인 가구 지원 △난방비 △생계비 △식료품 등 지역사회 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에 사용된다.
고액 기부자를 위한 비매품형 NFT도 제작된다. △1000만 원 이상 기부자인 ‘디지털 나눔리더’ △1억 원 이상 신규 기부자인 ‘디지털 나눔 앰배서더’ △기존 고액기부자인 ‘아너 소사이어티’가 대상이다. 해당 NFT는 기부자의 나눔을 확산시키는 ‘희망의 빛’을 디지털 아트워크로 표현했다.
NFT 구매자를 위한 리워드도 제공된다. 구매자 전원에게 커피 쿠폰이 지급되며, 이 가운데 추첨을 통해 사랑의열매 열매둥이 피규어, 캐릭터 판화를 각각 10명에게 제한다. 인스타그램 인증 게시물 업로드 참여자 중 100명에게도 커피 쿠폰이 지급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