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삼성증권)
삼성증권은 11일 더존비즈온에 대해 경영권 교체 이후의 시너지가 관건이라며 단기 조정에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로 7만8000원을 제시했다. 더존비즈온의 전 거래일 종가는 8만5000원이다. 사실상 매도 의견을 냈다.
더존비즈온은 지난주 최대주주인 김용우 회장과 2대 주주인 신한그룹이 더존비즈온 지분 약 38%를 주당 12만 원에 EQT파트너스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소액 주주 지분에 대한 공개매수를 기대했지만, 공개매수 계획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가 더존비즈온의 경영권을 확보함에 따라 향후 더존비즈온은 추가적인 경영 효율성 강화와 리멤버앤컴퍼니, SK쉴더스 등 EQT파트너스의 포트폴리오 기업과의 시너지를 모색할 전망"이라며 "공개매수가 무산된 만큼 향후 주가는 새로운 경영진의 경영 전략과 비전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현재 주가에 실적 개선 기대뿐 아니라 공개매수에 대한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이 여전히 반영되어 있는 만큼 단기 주가 조정 가능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