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수주 본격화…목표가 29%↑"

(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은 6일 두산에너빌리티에 대해 올 4분기부터 원자력 수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11만 원으로 29.41% 상향했다. 두산에너빌리티의 전 거래일 종가는 8만3600원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3조8804억 원, 영업이익 1371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3%, 19.4%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밥캣 부문은 영업이익 1336억 원, 에너빌리티 부문은 영업이익 434억 원을 기록했다. 에너빌리티 부문은 컨센서스인 860억 원을 크게 밑돌았다.

허민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급등으로 임원들 장기성과급(RSU) 200~300억 원의 비용 발생과 기준공 프로젝트 공사 정산금액의 일부가 기존 예상보다 4분기로 지연 등에 따른 것으로 실질적인 영업실적은 예상치보다 부진한 했던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 4분기를 시작으로 원자력 수주가 본격화되고, 해외 가스터빈 수주 확대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멀지 않은 시간 내에 '마누가(MANUGA, Make America Nuclear cooperation Great Again)' 관련 구체적인 내용이 밝혀지면, 한국의 원전 건설 프로젝트 참여가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허 연구원은 "한수원의 웨스팅하우스 원전 건설 참여시 계약 상황에 따라 터빈, 발전기, 다른 주기기 내 기자재 등도 추가 공급할 가능성도 존재한다"며 "소형모듈원자로(SMR) 생산능력을 2028년 20기, 2030~2035년 30기, 가스터빈 생산능력을 2028년 12기, 2030~2035년 16기로 증가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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