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 1인 가구 10명 중 7명은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산하 LH토지주택연구원(LHRI)이 전국 만 19세~39세 무주택 1인 가구 7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2030 청년 1인 가구가 원하는 집은?' 보고서에 따르면 76.1%는 '청년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할 의향이 있다'라고 답했다.
희망하는 공공임대주택 적정 주거 비용으로는 보증금 5180만 원·월 임대료 15만8000원·관리비 6만2000원으로 나타났다.
거주의향 있는 이유로는 51.9%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을 꼽았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14.1%), '전세 사기 당할 위험 적음'(8.2%), '독립·자립·주거 문제에 도움됨'(6.1%), '내 집 마련 전 주거 사다리'(4.8%) 등의 이유도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83.2%는 향후 내 집 마련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으며 '필요없음'은 2%에 불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