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SN子 부스터즈, 3분기 누적 창사 이래 최대 실적

▲FSN 제공

FSN 자회사 부스터즈가 3분기 누적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부스터즈는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1510억 원, 영업이익 28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매출 637억 원, 영업이익 76억 원) 대비 각각 873억 원, 209억 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308억 원으로 3분기 만에 300억 원을 넘어섰다.

이는 불과 1년 만에 매출 137%, 영업이익 274% 이상 증가한 것이다. 9월 한 달 매출만 225억 원을 돌파하며 월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경신, 브랜드와 플랫폼 사업이 모두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올해 매출 및 영업이익 목표도 무난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주요 파트너 브랜드의 고성장 △AI 기반 광고·크리에이티브 효율화 △‘대다모’ 등 플랫폼 사업의 안정적 수익 구조 정착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올해 6월 100% 지분을 인수한 플랫폼 사업 부문 ‘대다모’도 9월 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 향후 부스터즈의 실적에 지속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부스터즈는 단순 커머스 기업을 넘어, 국내외 K-브랜드를 성장시키는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브랜드 기획·운영·마케팅 전 과정을 체계화하며, 한국형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일본 등 해외 시장 공략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현지 유통 및 마케팅 채널을 확대해 K-브랜드의 글로벌 확장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FSN은 부스터즈의 지분 72%를 보유하고 있으며, 부스터즈의 가파른 성장세로 인해 FSN의 연결 실적 개선과 기업가치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부스터즈는 성장성이 높은 브랜드의 추가 파트너쉽 및 지분 인수, 차별화된 기능성 중심의 뷰티 브랜드 부스팅, K뷰티&의료 플랫폼과의 협업 및 투자 등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부스터즈는 커머스·뷰티·플랫폼을 아우르는 종합 K-브랜드 성장 생태계를 완성할 방침이다. 특히 부스터즈는 3년 내 단일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K-브랜드 성장 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서정교 FSN 대표는 “부스터즈는 단기간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배 이상 성장하며 K-브랜드의 성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FSN은 본업 중심의 구조 재편을 완료했고, 부스터즈 중심의 실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연결 수익성 개선과 자산가치 증대, 기업가치 제고를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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