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가 지역 일자리 활성화의 장을 연다.
시는 '2025 양산시 채용박람회'를 오는 10월 28일 오후 2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양산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취업 기회와 다양한 고용정보를,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일자리 미스매치와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목표로 기획된 만큼, 실질적 매칭 중심의 현장 행사로 꾸려진다.
이날 행사에는 관내 기업 25개사가 참여해 현장 면접과 채용 상담을 진행한다.
또 양산상공회의소에서 제작한 지역 기업 홍보영상이 상영돼, 기업의 경쟁력과 고용환경을 시민에게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행사장은 △채용면접 부스 △취업지원 부스 △부대행사 부스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색채심리검사, 면접 스킬 코칭, 취업 타로, 헤어·메이크업, 증명사진 촬영, 카페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취업준비생의 긴장을 덜어줄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사전신청 없이 신분증,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 사본 등을 지참해 현장 면접에 참여할 수 있다.
행사장 내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및 첨삭 지원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올해 박람회는 양산시를 비롯해 동원과학기술대학교 혁신지원사업단, 영산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양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양산상공회의소, 양산시 청년센터 ‘청담’,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중장년희망센터 등 다양한 기관이 공동 참여한다.
청년층부터 중장년, 여성 구직자까지 폭넓은 맞춤형 일자리 상담과 취업정보 제공이 이뤄질 예정이다.
참여 기업과 모집 직종, 급여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양산시청 홈페이지(새소식 또는 구인·구직) 및 양산일자리센터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양산시 민생경제과로 하면 된다.
양산시 관계자는 "이번 채용박람회가 구직자에게는 실질적인 취업의 기회가 되고, 기업에는 우수 인재를 만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양산시는 앞으로도 지역 맞춤형 일자리 발굴과 고용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