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한화오션, 올해도 국감장 나오나…산자위 추진 중

민주당, 한화오션 대표 국감 소환 추진 중
해상풍력설치선박 관련 질의 계획
25일 상임위 열어 증인·참고인 채택

▲한화오션이 건조해 지난 1월 글로벌 해상풍력기업 카델라에 인도한 해상풍력발전기설치선(WTIV). (한화오션)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가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를 국정감사 참고인으로 부르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본지 취재 결과 산자위 여야 간사는 현재 국감 증인·참고인 명단을 취합, 조율 중이다. 향후 간사 협의를 거쳐 상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최종 채택 여부를 확정할 예정이다.

산자위 관계자는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가 국감 참고인 후보군에 올라 있다”며 “민주당 의원실에서 요청한 것으로, 한화오션이 건조 중인 해상풍력발전기 설치선박(WTIV) 관련 질의를 위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한화오션은 현대건설과 함께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에 참여 중이다. 양사는 8월 ‘해상 풍력 사업 전반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한화오션은 WTIV 건조·공급과 시공을 맡고 현대건설은 설계·조달·시공(EPC)을 담당한다. 이번 사업은 최대 15MW급 대형 해상풍력발전기를 설치할 수 있는 WTIV 투입을 앞두고 있으며 다음 달 금융 약정 체결과 착공이 예정돼 있다.

한화오션은 지난해에도 현장 사망사고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국감에서 정인섭 경영지원실장 사장이 증인으로 출석한 바 있다.

다만 민주당 지도부가 소속 의원들에게 기업인 증인 신청을 자제하라고 당부한 만큼 최종 채택은 불투명하다. 노란봉투법, 한미 관세 협상 등 민감한 국내외 현안을 고려해 기업 부담을 최소화하겠다는 취지다.

산자위는 오는 25일 상임위원회를 열어 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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