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HX컴퍼니가 유통사업부문 사업 구조 개선 및 매출 이익 증대를 위한 해외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일본을 시작으로 베트남, 필리핀, 중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 아시아 국가를 중심으로 사업 다각화를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DHX컴퍼니는 2024년 하반기부터 해외 사업 확장을 위한 첫 대상국으로 일본 유통 채널 및 판로 확보에 주력해 왔다. 일본 내 기업 샤인트레이딩, MOIDA등과 협력하여 일본 내 편의점, 슈퍼 체인 등에 제주 특산물 기반의 가공 상품 등을 수출하며 가시적인 실적을 올리고 있다.
DHX컴퍼니는 해외 사업에서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단순 제품 수출이 아닌, 현지 시장의 니즈에 빠른 대응을 위해 현지 공동으로 상품 및 시장을 개발할 수 있는 전문 기업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쉽을 체결한 MOIDA 이미선 대표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동경통상대표부 부소장을 역임했다. 한일간 지자체 및 민간 네트워크 교류 지원 사업의 풍부한 경험을 가지고 있어 일본 시장 공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한류기반으로 한국-일본 상호 유통 교두보를 확보하기 위해 다수의 한국 연극, 뮤지컬등의 일본 내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일본기업 COSMIC과 협업을 통해 K-컬쳐와 결합한 대일본 유통 마케팅을 강화한다. COSMIC은 일본 내 미니스톱, 패밀리마트, 돈키호테 등 주요 유통사와 협력하고 있어 일본내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해외 기업들의 획기적인 마케팅 협업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상욱 DHX컴퍼니 대표는 “6월 하노이 한국혁신중소기업협회 주관 베트남 ‘유망테크서비스 수출상담회’ 참석에 이어 12일 한국무역협회 주관 인도네시아 ‘국제프리미엄 소비재전’ 등에 참여하는 등 적극적인 해외 수출을 통해 일본과 동남아시아 각국에 K-컬쳐와 결합해 K-푸드의 우수성을 알리며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