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지소연SNS)
배우 지소연이 결혼기념일을 맞아 지난 결혼 생활을 되돌아봤다.
7일 지소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17.09.07 우리의 이야기가 시작된 날”이라는 글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지소연은 “교회에서 함께 예배드리는 것 외엔 취향도, 취미도 달랐던 우리. 하지만 함께하기 위해 모든 것을 새롭게 시작해본 많은 것들”이라며 스쿠버 자격증과 스카이다이빙, 제주 한 달 살기 등을 꼽았다.
이어 “어렵고 힘들었던 난임의 시간을 지나 우리를 찾아와 준 천사, 하엘이를 맞이한 순간들”이라며 “하엘이와 함께 커가며 가족이라는 큰 사랑을 배우고 이제 곧 다가올 쌍둥이와의 시간까지”라고 벅찬 감정을 털어놨다.
지소연은 “돌아보니 모든 순간이 너무 귀하고, 너무 감사하다. 이 어렵고 힘든 시간은 당신이라 가능한 삶이었던 거 같아”라며 “앞으로 펼쳐질 더 큰 축복과 이야기를 기대하며 오늘도 사랑한다”라고 남편 송재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지소연과 송재희는 지난 2017년 결혼해 2023년 첫 딸을 품에 안았다. 당시 난임으로 힘든 시간을 보냈던 부부는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으며 최근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전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