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전도사에서 새신랑으로…김종국, 49세 늦깎이 결혼

유재석 사회로 가족·지인만 참석해 비공개로 진행

▲가수 김종국. (사진제공=터보제이케이컴퍼니)

가수 겸 방송인 김종국(49)이 5일 서울 모처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결혼식을 올렸다.

연예계에 따르면 이날 결혼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사회는 김종국의 절친이자 오랜 방송활동으로 호흡을 맞춰온 방송인 유재석이 맡았다. 신부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연예계와 무관한 인물로 알려졌다.

김종국은 지난달 자신의 팬카페에 자필 편지를 올려 결혼 사실을 깜짝 발표했다. 김종국은 "저 장가갑니다"라며 “올해가 데뷔 30주년인데 만들라는 앨범은 안 만들고 제 반쪽을 만들었다. 많이 늦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가는 게 다행”이라고 밝혔다. 같은 달 31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도 결혼 소식을 전하며 “열심히 잘 살겠다”고 말했다.

김종국은 지난 4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고급 빌라를 약 62억 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해 화제가 되었으며, 신혼집으로 사용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종국은 지난 1995년 그룹 터보로 데뷔해 ‘회상’, ‘화이트 러브’, ‘트위스트 킹’ 등 히트곡으로 이름을 알렸고, 솔로 전향 후 ‘한 남자’, ‘사랑스러워’ 등으로 활동을 이어왔다. 가수 활동 외에도 ‘X맨’, ‘패밀리가 떴다’,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활약하며 2020년 SBS 연예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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