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 '성공적' 미일 순방 마치고 귀국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일본·미국 방문 일정을 마치고 28일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해 공군1호기에서 내린 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김병기 원내대표 등 영접 인사들과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3박 6일간의 숨가쁜 일본·미국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 대통령 부부와 수행 참모들을 태운 전용기 공군 1호기는 이날 오전 1시 23분께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서울 공항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 등이 나와 이 대통령 내외를 맞이했다.

김 총리가 가장 먼저 이 대통령을 맞이했고 윤 장관은 이 대통령을 향해 "잘하고 오셨느냐"고 인사했다. 정 대표는 이 대통령과 악수하며 "압도적"이라고 표현을 사용하는 것이 포착됐다.

이 대통령은 23일 출국해 일본에 들러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가진 뒤 24일 일본을 떠나 미국으로 향했다. 미국에선 25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회담을 했다.

취임 후 처음으로 이뤄진 한미정상회담에서 이 대통령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확인하고 트럼프 대통령과도 성공적인 신뢰 관계 구축에 나섰다는 평가다. 대통령실은 한미 동맹 현대화를 비롯해 통상, 에너지 등 분야에서 진전한 성과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귀국 후 참모진과 순방 성과 및 그간 쌓인 국내외 현안을 점검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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