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 명예5단 김동연 “경기도민 체력·생활체육·엘리트체육 다 챙기겠다”

체육은 건강과 멘털의 기반”…김동연, 스포츠정책 총력 선언

▲25일 오후 경기대학교 호연관에서 열린 경기도 여성 스포츠리더스 포럼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민의 건강을 위해 경기도 체육을 넘어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 지사는 25일 경기대 호연관에서 열린 ‘경기도 여성스포츠 리더스포럼’에 참석해 “경기도는 체육에 진심”이라며 “야구단, 선수촌 관리, 경기북부체육회 사무실 개소 등 체육발전을 위해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저는 유도 명예5단”이라며 “체육도지사라는 소개가 반갑다. 주말 유승민배 전국탁구대회부터 오늘까지 가장 많이 만난 분들이 체육인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고교시절 유도부 활동을 했고 2024년 대한유도회 신년하례회에서 명예5단증을 받은 바 있다.

이어 참석자들에게 “경기도 체육을 넘어서 대한민국 체육, 생활체육, 도민의 건강, 멘털·피지컬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달라”고 당부했다.

▲25일 오후 경기대학교 호연관에서 열린 경기도 여성 스포츠리더스 포럼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여성스포츠리더스포럼은 여성체육 발전을 논의하기 위해 4월 출범했다. 경기체육 주요 인사와 전문가, 시군체육회 추천 인사 등 44명이 참여한다. 김 지사는 6월에도 포럼 간담회에 참석해 체육예산 확대, 여성 선수·지도자 육성, 경기북부 체육시설 확충 건의를 들었다.

경기도는 현역 선수·지도자·심판 등 19세 이상 체육인에게 연 150만원의 체육인 기회소득을 지급한다. 올해부터는 대학강사, 체육교실강사, 동호회 재능기부자까지 대상을 넓혔다. 전문선수의 경우 도 규모 이상 대회 1회 출전, 생활체육 지도자는 도 규모 대회 입상, 심판은 도 규모 이상 대회 연 1회 참가로 기준을 완화했다.

또 70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프로경기 관람료를 할인하는 ‘기회경기 관람권’을 도입한다.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해 북부지원센터 출범, 선수촌 건립 용역, 2027년 전국체전 준비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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