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학습부터 심리상담까지 지원하는 ‘노원교육플랫폼’ 운영

▲노원구 2026학년도 수시지원전략 설명회. (사진제공=노원구)

서울 노원구가 학생과 학부모의 학습·독서·심리·양육 전반을 지원하는 통합 교육 상담 플랫폼 ‘노원교육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급변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다양한 교육 고민을 구가 직접 해결하겠다는 취지다.

노원교육플랫폼은 △진학학습상담 △대학생 멘토링 △독서 프로그램 △부모 양육상담 △입시설명회 등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공공 교육 지원 체계다. 학습역량 향상, 심리적 안정, 진로 탐색, 독서 습관 형성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영역을 세분화해 지원한다.

진학학습상담은 고입·대입 전형 분석과 학업 진단을 통해 학생별 진로 방향과 공부법을 제시한다. 전문 컨설턴트가 1대1 상담을 진행해 맞춤형 입시 전략과 학습 방법을 찾도록 돕는다.

올해 새롭게 추가된 대학생 진학 멘토링은 온라인으로 운영되며 대학생 멘토의 경험을 기반으로 진로·진학 고민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독서 프로그램은 자녀독서상담과 책읽어주기를 통해 초등 이하 아동과 학부모가 함께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문해력을 높이도록 돕는다. 부모가 자녀의 발달 단계에 맞춘 독서 방법을 익히고 실천하는 것이 핵심이다.

부모 양육상담은 유아부터 청소년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심리코칭을 제공한다. 상담사는 다양한 검사와 상담을 통해 자녀 이해를 돕고 양육 스트레스 해소 방안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수시·정시 지원전략 상담, 대입 설명회, 대학별 입시설명회를 운영해 수험생의 입시 준비 방향을 구체화하고 교육 정보 격차를 줄인다.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대학생 학습 멘토링, 찾아가는 진학학습상담 등 맞춤형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입시만 바라보는 교육이 아니라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전인적 교육지원이 필요하다”며 “노원교육플랫폼을 통해 아이와 부모 모두가 안심하고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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