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가전제품, 나란히 '인간공학디자인상' 대거 수상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자료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가전제품이 대한인간공학회가 주관하는 2025년 인간공학디자인상 나란히 상을 받았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가 인간공학디자인상의 '최고 제품상'에 이름을 올렸다.

올해로 25번째를 맞은 인간공학디자인상은 국내 인간공학적 설계 분야의 최고 권위를 가진 상이다. 제품의 사용성, 효율성, 안전성, 감성 품질 등을 소비자 관점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가볍게 누르면 열리는 '오토 오픈 도어'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내부 상단 선반에 무거운 식기 바구니도 부드럽게 여닫을 수 있는 '글라이드 레일'을 적용해 적은 힘으로도 바구니를 손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했다.

또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와 로봇청소기 '비스포크 AI 스팀'이 '특별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자료제공=삼성전자)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 역시 오토 오픈 도어를 적용해, 고령자나 어린이도 가벼운 터치만으로 문을 쉽게 열 수 있다. 또 음성 명령으로도 손쉽게 문을 열 수 있다.

신제품은 9형 터치스크린을 적용해 집 안에 연결된 다양한 가전과 기기를 한눈에 확인하고 제어까지 할 수 있다. 사용자가 편리하게 정보를 확인하고 조작할 수 있는 최적의 위치에 터치스크린을 배치한 디자인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왼쪽부터) △LG 시그니처 올레드 T △웹OS AI UX 플랫폼 △LG AI 매직 리모컨 △LG 스마트모니터 스윙 △LG 마이컵 (자료제공=LG전자)

LG전자는 이번 시상식에서 최고제품상을 포함해 총 7개 상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다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LG 로봇청소기가 최고제품상을 수상했으며, 텀블러 세척기인 ‘LG 마이컵’과 세계 최초 무선·투명 TV인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LG 마이컵은 간단한 조작으로 손쉽게 텀블러를 세척, 건조해 위생적인 사용을 도와 인간공학적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 받았다. 이 제품은 360°로 회전하는 세척날개와 65℃ 고압수로 텀블러 내∙외부 및 뚜껑을 동시에 세척할 수 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리모컨 조작만으로 ‘블랙 스크린’과 ‘투명 스크린’ 모드를 전환하며, 올레드의 압도적 화질과 증강현실 같은 투명 스크린만의 차별화된 영상 경험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이번 인간공학디자인어워드에서 △LG AI 매직 리모컨 △웹OS AI UX 플랫폼 △LG 스마트모니터 스윙 △LG 오브제컬렉션 냉장고가 ‘특별상’을 받았다.

LG AI 매직 리모컨은 엄지손가락 하나로 주요 기능의 버튼을 누르고 ‘모션컨트롤’을 사용할 수 있도록 인간공학적 설계를 한 제품이다. 기존 38개의 버튼을 22개로 줄이고 AI 버튼을 중앙에 배치해 직관적이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다.

‘웹OS AI UX 플랫폼’은 키워드 추천, 검색 및 탐색 등을 원할 때 AI 키 하나만 누르면 AI 에이전트가 작동하며, 고객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문제 해결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디자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은 케이블 매립형 설계로 선에 걸리지 않고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으며, 자유자재로 화면을 조절할 수 있는 모니터 암 디자인과 조작이 편리한 터치 기능으로 편리함을 제공한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은 “인간공학이 반영된 사용자 중심 디자인을 통해 고객 누구나 제품을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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