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로 76개 구간 열차 운행 중지⋯국토부, 시설 피해 현황 점검

정상 운행 KTX도 일부 구간 서행

▲집중호우가 쏟아진 17일 오전 충북 청주시 오송읍 호계리 일대가 물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중부 지방 집중호우로 17일 오전 10시 기준 일반 열차 76개가 운행 중지됐다. 정부는 운행 통제 및 시설 피해 현황을 점검하는 등 철도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날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전 10시 기준 경부일반선(서울~대전역), 장항선(청소~보령역), 서해선(홍성~안중역), 충북선(오송~공전역), 경전선(군북~함안역), 호남선(나주~고막원역) 등 일부 열차 운행이 중지된 상황이다. 이로 인해 일반 열차는 76개가 전 구간 또는 부분으로 운행 중지됐다.

국토부는 철도안전정책관 및 철도안전감독관을 하천 범람으로 인해 열차 운행정지가 발생한 경부 일반선 침수 현장에 긴급 파견해 운행 통제 및 시설 피해 현황을 점검하는 등 철도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운행 중지된 일반선(경부일반선, 장항선, 서해선, 충북선, 경전선, 호남선 등) 고객들이 현재 전 구간 정상 운행 중인 KTX(일부 구간 서행)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조치 중이다.

열차 운행과 관련해 중지된 구간 내 부분 운행 등 상세 정보는 ‘코레일톡’이나 누리집(www.letskorail.com)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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