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시 대표 가족 축제 ‘2025 탄생응원 서울 축제’를 14일 서울시청에서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올해로 3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양육자 가정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양육의 기쁨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에서는 지난 4월 ‘함께하는 순간, 더 커지는 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개최한 ‘2025 탄생응원 서울 축제 공모전’ 수상자들이 참석해 시상식을 진행하고 수상작 62편을 함께 감상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올해 공모전은 ‘사진’, ‘탄생응원송 챌린지’ 두 부문에 총 727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이 중 62편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행사에 직접 참석해 수상자 가족들과 토크쇼를 진행한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시간에서 느낀 기쁨의 순간을 공유하고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2025 탄생응원 서울 축제’는 식전행사, 1부 본행사, 2부 축하공연으로 구성되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고 공감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장을 찾은 가족들을 위한 마술공연(식전행사)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곡들로 구성된 축하공연(2부) 등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마련됐다.
또한 축제 현장에는 양육자와 아이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서울엄마아빠VIP존’이 운영된다. 수유를 위한 아기쉼터, 전문 돌봄교사가 배치된 안전한 놀이·돌봄 공간 등이 마련돼 안심하고 아이를 잠시 맡기거나 함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1년에 한 번 양육가정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격려하고 응원하는 ‘탄생응원 서울 축제’가 올해로 세 번째를 맞았다”며 “양육으로 인한 스트레스는 잠시 잊고 엄마아빠들이 아이를 키우는 행복을 함께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