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2025'...글로벌 고품격 관광도시 '서울' 알린다

▲비즈 미팅.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럭셔리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2025(Connections Luxury Seoul 2025)'를 개최한다.

8일 서울시는 11일까지 나흘간 미국, 영국, 브라질, 호주 등 12개국 럭셔리 관광 바이어 30개 사를 초청해 고품격 관광지 서울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행사 장소는 대표적인 현대문화 공간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와 전통문화 공간인 ‘한국의집’이다.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는 서울의 도시 정체성을 자연스럽게 녹여낸다는 구상이다.

행사 기간에는 해외 바이어와 국내 특급호텔, 웰니스, 운송, 여행사 등 30개 국내 관광 셀러의 1:1 비즈니스 미팅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해외 바이어가 귀국해 서울 관광 상품을 직접 소개할 수 있도록 K-뷰티, 패션 분야의 ‘라이프스타일 체험’과 식문화, 금박연, 악기 등 ‘전통문화 체험’을 마련했다. 국내 셀러들과도 함께 하는 시간을 통해 긴밀한 네트워킹 자리가 될 것이라고 시는 기대했다.

10일에는 글로벌 고급호텔 평가기관인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Forbes Travel Guide)'의 수석편집장이자 부사장인 제니퍼 케스터가 ‘럭셔리관광과 글로벌 호스피탈리티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 세미나를 진행한다.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럭셔리 관광 동향과 함께 서울이 나아가야 할 방향, 향후 협력 모델 등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한편 시는 올해 처음으로 부산 및 제주 관광공사와 협력해 ‘지방 연계형 럭셔리 관광 팸투어’를 진행한다.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 2025’에 참가한 해외 바이어가 지역별로 특화된 숙박, 미식, 웰니스 등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종원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올해로 4회차를 맞은 ‘커넥션스 럭셔리 서울’은 이전보다 한층 더 깊이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으며 전세계 해외 바이어에게 고품격 관광지로서의 매력적인 서울을 소개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서울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 트렌드를 주도하는 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개발함과 동시에 글로벌 네트워킹도 긴밀하게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