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브라질 발레와 탄소 저감 위해 맞손

온실가스 감축 대응 및 저탄소 원료 개발 등 방안 모색

▲현대제철 당진 수소공장. (사진제공=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최근 세계 최대 광산업체 중 하나인 브라질 발레(Vale)사와 온실가스 배출 감축 대응 및 저탄소 원료 개발 등 상호 협력방안 모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MOU는 사업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경쟁력 있는 저탄소 원료 확보의 필요성이 대두되는 등 양사 모두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이해가 일치하면서 이뤄졌다.

현대제철은 2030년까지 탄소 배출량을 2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발레 역시 파리협약에 따라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양사는 앞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방안 도출 및 저탄소 철원 솔루션에 대한 타당성 평가를 수행하는데 협력하고 이에 대한 논의 및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저탄소 대체재로 기대하고 있는 철광석 브리켓의 타당성 검토도 진행한다.

철광석 브리켓이란 약 200도의 저온에서 생산된 저탄소 철원으로 고로의 소결, 괴광 및 펠렛을 대체하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됐다.

현대제철은 철광석 브리켓을 포함해 다양한 저탄소 철원에 대한 기술 및 타당성 검토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제품 공급을 위한 조인트벤처 설립 추진 등 사업화 방안도 논의한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발레와 향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저탄소 철원 전반에 대한 협력 분야를 확대할 것”이라며 “이 밖에도 철강산업 탄소배출 감축을 위한 기술협력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했다.


대표이사
서강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 공시
[2025.12.08]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1.28]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