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A, 분기 실적 혼조...주가 1.45% ↓

입력 2014-10-15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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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지난 분기에 1억6800만 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투자전문매체 마켓워치가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분기 실적에는 소송비용 56억 달러가 포함됐으며, 우선주 배당을 포함하면 주당 1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고 BoA는 설명했다.

이는 톰슨로이터를 통한 월가 전망치 9센트에 비해 손실폭이 작은 것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212억1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월가는 213억6000만 달러를 예상했다.

부문별로 트레이딩 매출이 32억7000만 달러로 9.2% 늘었다. 채권과 외환, 상품을 포함한 FICC 매출은 22억5000만 달러로 11% 증가했다.

BoA의 FICC 매출 증가폭은 경쟁업체보다 큰 것이다. 앞서 실적을 발표한 씨티그룹과 JP모건체이스의 FICC 매출은 각각 전년 대비 6.7%와 1.2%의 증가폭을 기록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 개장 전 거래에서 BoA의 주가는 1.4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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