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리카나 중국 간다…광저우·상하이에 매장

입력 2014-10-14 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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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브랜드 페리카나가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페리카나는 광저우에 1호점과 2호점, 상하이에도 2개의 점포를 정식으로 열고 중국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해 11월 식품·유통 전문기업인 백리간유한공사(百力甘有限公司)와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했다.

광저우 점포는 북경로 사거리와 가든호텔 인근에, 상하이 매장은 훙차오 국제공항 인근 합천로와 교통대학 민항캠퍼스 앞에 있다.

또 페리카나는 산둥성, 허난성에 입점하기 위해 현지 기업과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중국 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현지 공장 설립도 타진하고 있다.

페리카나 해외사업 담당자는 “프랜차이즈 기업이 중국에서 가맹사업을 하려면 1년간 2개 직영 매장을 운영해야 한다”며 “현지 사정에 밝은 기업과 파트너십을 맺었고 공장 설립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페리카나는 중국을 비롯해 몽골, 캄보디아, 말레이시아에 진출했으며, 8개의 해외 매장을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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