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림 가오쯔치, 14일 중국서 웨딩마치…한중 커플 탕웨이 부부 눈길

입력 2014-10-14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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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과 가오쯔치,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 부부(상단부터)(사진=싸이더스HQ, 영화사 봄)

채림, 가오쯔치가 백년가약을 맺는 가운데, 한중 커플이 눈길을 모으고 있다.

채림이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14일 중국에서 결혼식을 연다. 이와 관련해 중국 배우와 결혼을 한 커플이 새삼 관심을 끈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중국 CCTV 드라마 ‘이씨가문’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연인으로 발전했다. 상하이 희극 대학교 출신의 배우 가오쯔치는 중국의 번화가에서 채림에게 무릎을 꿇고 프러포즈하는 로맨틱한 모습을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채림과 가오쯔치는 23일 서울 성북구 삼청각에서 전통혼례 방식으로 두 번째 웨딩마치를 울린다.

화제의 한중커플로는 탕웨이, 김태용 영화감독 부부도 빼놓을 수 없다. 영화 ‘색, 계’를 통해 인상 깊은 존재감을 드러낸 탕웨이는 영화 ‘만추’를 통해 김태용 감독과 친분을 쌓았다. 이후 연인으로 발전한 탕웨이와 김태용 감독은 7월 12일 스웨덴 포뢰섬의 잉마르 베리만 하우스에서 둘만의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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