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왔다! 장보리’ 후속, 걱정은 했다” [‘장미빛 연인들’ 제작발표회]

입력 2014-10-13 17:29

이꽃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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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선화가 ‘왔다 장보리’ 후속작에 출연하는 점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13일 서울 상암동 MBC에서 열린 MBC ‘장미빛 연인들’(연출 윤재문 집필 김사경) 제작발표회에는 이장우, 한선화, 정보석, 이미숙, 박상원, 장미희, 한지상, 김민서 등이 참석했다.

한선화는 “아까 부담이 안된다고 얘기했지만, 사실 제 성격이 그런지 몰라도 걱정은 했다. 주변에서 ‘너희 드라마도 잘 될거야. 어떡해 ‘왔다! 장보리’가 잘 돼서’란 말을 듣긴 했다”고 밝혔다.

한편 한선화는 ‘장미빛 연인들’에 대한 신뢰를 내비치며 “제 성격 상 뭐가 잘 되든 이런 것 신경 안 쓰고, 오로지 제가 하고 있는 일에만 집중한다. 촬영현장에서의 에너지나 어느 정도 나온 대본을 보면 드라마만의 매력이 있다. 조금 걱정이 되긴 하지만 처음에 가졌던 마음과 믿음이 큰 것 같다”고 전했다.

18일 첫 방송되는 ‘장미빛 연인들’은 어린 나이에 크게 한 번 넘어졌지만 주저앉지 않고 다시 일어나 인생에 대한 해답과 행복을 찾아가는 주인공과 그 가족을 통해 희망을 그린 드라마다.

(사진=신태현 기자 holjj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