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 손복조 사장 “창조ㆍ혁신경영” 천명

입력 2006-09-22 10:18수정 2006-09-22 1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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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36돌 기념식…‘2010년 자기자본 5조 달성’ 새 경영키워드 제시

대우증권 손복조(사진) 사장이 대우증권의 2010년 ‘자기자본 5조원 달성’을 위해 새로운 경영 키워드로 ‘창조와 혁신경영’의 기치를 내걸었다.

대우증권은 22일 손복조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16층 강당에서 36주년 창립 기념식을 개최했다.

손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창조와 혁신경영’을 새로운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손사장은 “증권산업처럼 변화가 큰 산업에서는 단지 과거보다 잘한다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새로운 방법이나 가치를 제공하지 않는 기업은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 남지 못하고 도태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사장은 또 “현재 대우증권은 주식위탁매매 부문은 물론 IB, OTC파생상품, 자산관리, 퇴직연금 등 다양한 부문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며 고른 수익을 시현할 수 있게 됐다”며 “하지만 2010년에 ‘자기자본 5조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우증권에게는 ‘창조와 혁신경영’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손 사장은 이어 “앞으로도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가치를 끊임없이 연구해 회사의 신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야 한다”며 “현재의 업무를 과감히 탈피해 항상 새로운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적극적으로 실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박승균 전무, 성계섭 전무 등 22명이 근속 30년 포상, 백효환 상무, 홍성국 상무 등 10명이 근속 20년 포상, 구용욱 차장 등 30명이 근속 10년 포상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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