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기업 레미콘 2개 계열사 흡수합병

동천아이디에스ㆍ천안레미콘 연내 통합 추진…영업 효율성 제고 차원

레미콘 및 아스콘, 건설전문업체 유진기업이 레미콘 계열사인 동천아이디에스와 천안레미콘을 연내 흡수합병한다.

유진기업 관계자는 22일 “계열회사간 시너지 창출을 위해 계열사인 동천아이디에스와 천안레미콘과의 흡수합병을 추진하고 있다”며 “소규모 합병으로 주주총회 절차가 필요없는 만큼 앞으로약 2개월내로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동천아이디에스와 천안레미콘은 사전 정지작업으로 금융감독원에 등록법인 신청을 완료했다.

이 같은 합병 계획은 경영상황이 악화된 계열사들을 흡수함으로써 레미콘 영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천아이디에스는 동두천 지역 레미콘 업체로 지난해 매출 42억원, 순손실 12억원을 기록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말 현재 완전자본잠식(자본금 1억원, 자본총계 -21억원) 상태에 빠져 있다. 유진기업과 계열사인 기초소재가 각각 70%., 30%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충남 천안에 본사를 둔 유진기업 100% 자회사인 천안레미콘의 경우에도 지난해 매출 108억원, 순손실 9억원을 기록하며 일부 자본잠식(자본금 10억원, 자본총계 8억원) 상태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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