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22일 삼양사에 대해 보유자산가치와 어닝모멘텀, 매력적인 밸류에이션 등으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소용 연구원은 "전일 삼양사는 보유중인 전북은행 지분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힘에 따라 회사의 자산가치가 부각되고 있다"며 "전북은행 지분가치는 전일 종가 기준으로 306억원이며, 이외에도 경방, LG텔레콤 등 상장된 보유유가증권의 가치는 총 604억원으로 이는 삼양사 시가총액의 12%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삼양제넥스, 삼남석유화학 등 자회사들의 가치도 3000억원에 육박해 삼양사의 시가총액의 54%에 달한다는 분석이다.
이 연구원은 "이외에도 삼양사는 설탕가격 인상에 따른 어닝모멘텀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보다 31.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실적모멘텀 및 우량한 자산에도 2007년 주가수익비율(PER) 7.4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6배로 밸류에이션 또한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