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림건설, '추석 선물 안주고 안받기 운동' 추진

입력 2006-09-21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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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이 정도경영을 지향하며, '추석선물 안주고 안받기'운동을 추진하기로 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림건설은 21일 대표이사인 심영섭(沈榮燮;사진) 부회장이 최근 사내전자시스템(ERP)을 통해 전 임직원에게 윤리경영, 정도경영의 일환으로 업무와 관련된 추석선물을 주지도, 받지도 말 것을 주문한 친필메세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심부회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정도를 넘어선 일체의 추석선물을 주지도 받지도 말라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평소에 강조한 윤리경영, 정도경영을 다시 한번 임직원들이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우림건설 허은 경영지원부문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기념해 친인척, 선후배 사이에 고마움을 전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회사 업무과 관련된 선물은 어떤 경우도 용납할 수 없다"며 "우림건설은 매월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윤리각서를 징구하는 등 윤리경영, 정도경영을 다짐하고 있는 업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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