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녀석들' 박해진, 본격 범인 추적 개시 '연쇄살인범 vs 연쇄살인범'

입력 2014-10-10 10:04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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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OCN)

연쇄 살인범 박해진이 연쇄 살인범 추적에 나선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OCN 드라마 ‘나쁜 녀석들’에서 최연소 연쇄 살인범 이정문으로 분한 박해진이 실루엣만으로도 긴장감을 주며 본격적으로 범죄자들을 찾아 나설 것을 예고하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박해진은 홀로 골목길 한 가운데에 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또 폴리스 라인 안에 서있는 옆 실루엣은 1부에서 보여줬던 섬뜩한 사이코패스 연기가 떠올라 실루엣만으로도 2부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자아내고 있다.

특히 박해진은 조동혁(정태수)과 팽팽한 눈빛 싸움을 벌이고 있는 사진은 마치 살얼음판을 걷게 하는 긴장감을 조성하며 추적 중 어떤 일이 생겼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욱이 그는 나쁜 녀석들 중 IQ160이 넘는 멘사 회원으로 두뇌가 가장 뛰어난 인물이기에 내일 방송에서 어떤 방식으로 범인을 추적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해진은 지난 1부 방송 이 후, 지금까지의 사이코패스 캐릭터와 다른 박해진 만의 새로운 인물을 만들어내 호평을 받았다. 또한 그간 보여줬던 부드러운 이미지를 완전히 잊게 만드는 명품 연기력 선보였다는 평으로 각종 포털사이트에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가 됐다.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OCN ‘나쁜 녀석들’은 악한 범죄자를 처단하기 위해 그보다 더 악한 범죄자를 모아 그들을 소탕하는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