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최대의 수출시장으로 전망되고 있는 BRICs지역에 대해 민ㆍ관이 공동참여하는 'BRICs 정보센터'가 개설된다.
재정경제부는 21일 "BRICs에 대한 정부, 기업, 연구기관의 정보를 통합관리하는 'BRICs 정보센터'를 개설하고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재경부는 "'BRICs 정보센터'는 각 연구기관, 정부, 기업 등의 BRICs 관련 정보를 통합해 D/B화함으로써 BRICs 진출기업이나 연구자들이 관련 정보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구축됐다"고 설명했다.
BRICs 정보센터는 ▲국가정보원 ▲재정경제부 ▲외교통상부 ▲산업자원부 ▲한국은행 ▲수출입은행 등 국가기관과 ▲대한상공회의소 ▲현대경제연구원 ▲포스코경영연구소 등 민간기관 등 총 18개 기관이 참여해 BRICs 관련 정보교류활용을 활성화하게 된다.
BRICs정보센터는 홈페이지(http://www.bricsinfo.org)를 통해 동 지역에 대한 최신동향, 지역연구, 비즈니스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재경부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수출입은행은 공동으로 전경련 국제회의실에서 'BRICs 포럼'을 열고 우리기업의 BRICs 진출전략 등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성진 재경부 국제업무정책관은 "BRICs 국가는 우리의 경제협력 구도를 바꾸고 있다"며 "이번 포럼과 BRICs정보센터 개설로 우리 기업들의 성공진출전략을 마련해 줄 것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날 포럼에는 치담바람 인도 재무장관이 참석해 "한국기업의 적극적인 투자와 양국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