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불종합금융이 정식으로 메리츠금융그룹의 일원으로 합류한다.
20일 메리츠증권은 대한항공(15.14%)과 정석기업(6.1 3%), 한국공항(6.02%) 등 한진그룹 계열사가 보유한 한불종금 지분 27.29%에 대한 인수 작업을 마무리했다. 인수 가격은 이날 종가로 결정됐다. 또한 현 한불종금의 최대 주주인 소시에떼 제네럴(SG)이 보유한 한불종금 지분 41.45%도 함께 인수하기로 했다.
메리츠증권이 한불종금을 인수하게 되면, 메리츠금융그룹은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 한불종금 등 한진그룹의 금융 계열사를 아우르는 종합금융그룹으로 부상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