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케이디미디어, 뉴질랜드 홈쇼핑 매출 240% 증가…현지 1위 업체 ‘우뚝’

입력 2014-10-08 08:20수정 2014-10-08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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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돋보기]케이디미디어가 뉴질랜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 승승장구 하고 있다. 홈쇼핑 사업과 IT 도매 사업이 현지에서 동종업계 1위에 오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8일 케이디미디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뉴질랜드 홈쇼핑 사업 및 IT 도매 사업 매출은 작년 7억1000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24억4500만원으로 244.37% 증가했다.

케이디미디어는 지난해 5월 케이디엠 홀딩스 뉴질랜드(KDM HOLDINGS NZ LIMITED)에 약 10억원(지분율 100%)을 투자하고 같은 해 하반기 현지 홈쇼핑 사업과 IT도매업에 뛰어들었다.

케이디엠 홀딩스 뉴질랜드는 지분율 100%를 가진 예스네트워크(YES NETWORK LIMITED)를 통해 홈쇼핑 사업을 진행 중이다. 예스네트워크는 작년 7월 TV홈쇼핑 시스템인 예스숍(YES SHOP) 시스템을 구축해 11월부터 본격적인 홈쇼핑 사업을 시작했다.

예스네트워크는 현재 뉴질랜드 홈쇼핑 업계 1위다. 현지 홈쇼핑 업체들은 국내 업체와 비교해 사업운영 및 시스템, 마케팅 모든부분에서 역량이 떨어지는 실정이다. 이에 예스네트워크는 국내 시스템을 도입해 뉴질랜드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뉴질랜드의 인구는 400만 명으로 많지는 않지만 수입에 의존하는 공산품이 많아 최근 홈쇼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홈쇼핑 사업을 지난해 하반기 시작했기 때문에 매출액이 크게 증가한 것”이라며 “수익 부문은 아직 좋지 않으나 홈쇼핑 사업의 특성상 사업 개시 후 1~2년간은 손익분기점(BEP)를 맞추기는 어려워 3년째부터 BEP를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케이디미디어는 또한 케이디엠 홀딩스를 통해 뉴질랜드 컴퓨터 세일즈(New Zealand Computer Sales LIMITED)의 지분 90.8%을 보유하고 오프라인에서 중고 컴퓨터 및 컴퓨터부품 판매업, 관련 서비스업을 진행하고 있다. 뉴질랜드 컴퓨터 세일즈는컴퓨터 및 그 주변장치 리마케팅(Remarketing) 사업자 중 1위 업체로 2위 업체보다 2배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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