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야나 코처라코타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내년에 금리를 올리지 않아야 한다고 7일(현지시간) 주장했다.
그는 이날 사우스다코타주 래피드시티에서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오는 2015년 낮은 인플레이션이 이어지면서 연준은 금리인상을 하지 않아도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코처라코타 총재는 2018년까지 미국의 물가 상승률이 연 2%를 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이는 내년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올릴 필요를 없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내년 이후에도 2년 동안 물가는 안정될 것이며, 연준이 내년 금리를 올리는 것은 적절치 못한 정책이 될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코처라코타 총재는 연준 내 대표적인 비둘기파 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