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0일 바이오랜드에 대해 오스코텍과의 치과용 의료기기 공동 개발로 향후 빠른 제품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바이오랜드와 오스코텍은 이날 치과용 의료기기 제품을 공동개발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사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각자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치주조직 재생용 콜라겐 ▲콜라겐 맴브레인 ▲콜라겐과 혼합된 주사형 뼈이식재 등 콜라겐을 이용한 치과용 의료기기 제품을 공동개발해 출시할 계획이다.
대우증권은 이와관련 "바이오랜드의 주품목인 콜라겐의 경우 치과용 드레싱에 접목될 경우 빠른 수요증가가 예상된다"며 "콜라겐 멤브레인 역시 수입대체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대우증권은 또 "이번 양해각서 체결은 바이오랜드의 제약 원재료 기술과 조직공학부문에서의 기술력이 입증됐다는 의미"라며 "치과용 의료기기 공동개발과는 별도로 피부환자용 창상피복제 역시 내년 하반기 이후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