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 VS 제시카, 눈물 호소… "말도 안되는 상황이 이어져"

입력 2014-10-0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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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연 눈물 호소

(사진=바이두 캡처, 빈폴 레이디스)

멤버 제시카의 퇴출이 유력해진 걸그룹 소녀시대이 해체 파문이 눈물 공방이 됐다.

태연은 지난 1일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백화점에서 열린 태티서 비공개 팬 사인회에서 "처음부터 소녀시대를 지키고 싶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미안하다. 한 번만 더 믿어달라"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지난달 29일 중국의 한 네티즌은 온라인 커뮤니티 바이두에 "마음이 아파요. 제시카 제발 울지 말아요"라는 글과 함께 제시카가 눈물을 흘리는 모습의 사진을 올렸다. 제시카는 눈물을 참아내며 회사를 뛰쳐나갔다. 이 사진은 제시카가 소녀시대 퇴출과 관련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기 전에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의 주축을 이루며 돈독한 친분을 과시하던 두 사람이 눈물로 팬들에게 호소하는 상황이 벌어져지 팬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태연 눈물 호소를 접한 한 네티즌은 "태연 눈물 호소, 너무 안쓰럽다" "태연 눈물 호소,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을 정도의 아픔" "태연 눈물 호소, 말도 안되는 상황이 이어진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제시카는 "지난 9월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게 되었고, 너무나 당혹스럽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동안 소녀시대 멤버의 일원으로서 개인의 사생활이나, 사업에 앞서 소녀시대 활동을 가장 우선시 해왔다. 그러나 팀을 위한 노력과 헌신에도 불구하고, 소속사로부터 팀에서 나가달라는 통보를 받았다"며 공식입장을 나타낸 바 있다.

제시카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타일러 권은 결혼설에 대해 1일 자신의 웨이보에 "한숨이 나온다. 다시 한 번 알리겠다. 난 올해든 내년이든 아직 결혼할 계획이 없다"고 해명했다.

또 타일러 권은 "무슨 일이 있었는지에 대한 진실은 곧 알려질 것이다. 우리 모두 너의 뒤에 있다"며 제시카를 향한 응원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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